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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민우 - 휴식같은 친구
휴식이 되어준 친구였고
너는언제나나에게
내 좋은 여자친구는 가끔씩
너를 자랑스러워 한다는 걸
나를 보면 얘길
너 혹시 알고 있니
해달라 하지 졸라대고는
나 한번도 말은 안했지만
남자들만의 우정이라는 것이
나에게 보여줬어 해답을
어떤건지 궁금하다며 말해달라지
또 괴로웠을때면
그럴땐 난 가만히
휴식이 되어준 친구였고
혼자서 웃고 있다가
너는 언제나 나에게
너의 얼굴 떠올라 또한번 웃지
너를 자랑스러워 한다는 걸
언젠지난어둔밤길을달려
너 혹시 알고 있니
불이 꺼진 너의 창문을
나 한번도 말은 안했지만
두드리고는 들어가
나에게 해답을 보여줬어
네옆에 그냥 누워만 있었지
또 괴로웠을때면
아무말도
휴식이 되어준 친구였고
필요없었기 때문이었어
너는 언제나 나에게
한참후에 일어나
너를 자랑스러워 한다는 걸
너에게얘길했었지
너 혹시 알고 있니
너의 얼굴을 보면 편해진다고
나 한번도 말은 안했지만
나의 취한 두눈은
나에게해답을보여줬어
기쁘게 웃고 있었지
또 괴로웠을때면
그런 나를 보면서 너도 웃었지
휴식이 되어준 친구였고
너는 언제나 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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